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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호흡을 네 부분으로 나누기

[마음을 호흡에 간직하기] (20~22 / 83)

아잔 리 담마다로


[방법 2]

이 방법은 호흡을 다루는 데 어느 정도 능숙해진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호흡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관찰합니다.

  • 들숨과 날숨: 폐를 통해 드나드는 일반적인 호흡입니다.
  • 몸에 스며드는 숨: 근육과 조직을 통해 흐르는 미세한 에너지입니다.
  • 빈 공간을 흐르는 숨: 부비강, 위, 창자 등 몸의 빈 공간들을 흐르는 에너지입니다.

우리의 임무는 이 세 가지 유형의 호흡이 서로 연결되어 조화롭게 흐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몸의 호흡을 네 부분으로 나누기]

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몸에 흐르는 호흡 에너지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훈련합니다.

  • 첫 번째 부분: 쇄골부터 머리 꼭대기까지의 에너지.
  • 두 번째 부분: 쇄골부터 배꼽까지의 에너지.
  • 세 번째 부분: 배꼽부터 치골까지의 에너지.
  • 네 번째 부분: 배꼽에서부터 어깨, 팔, 다리 등 사지로 퍼져나가는 에너지.

이제 각 부분을 하나씩 훈련합니다.

먼저, 첫 번째 부분에 집중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호흡 에너지가 쇄골에서 머리 꼭대기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붓’을 반복합니다. 숨을 내쉴 때, 에너지가 머리 꼭대기에서 쇄골로 내려온다고 생각하며 ‘도’를 반복합니다. 이 부분이 편안하게 느껴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그런 다음, 두 번째 부분(쇄골에서 배꼽)으로 옮겨가 같은 방식으로 ‘붓-도’와 함께 호흡합니다. 이어서 세 번째 부분(배꼽에서 치골)과 네 번째 부분(배꼽에서 사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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