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나 없는 친구들 모임을 봤을 때의 허전함. 그 감정의 뿌리를 소속에 대한 갈증과 '나'라는 집착으로 풀어본다.
SNS에서 나 없는 친구들 모임을 봤을 때의 허전함. 그 감정의 뿌리를 소속에 대한 갈증과 '나'라는 집착으로 풀어본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마음이 흩어지는 건 의지력 탓이 아니다. 담마는 '오개'라는 마음의 장애물을 보라고 말한다.
불교가 성공을 부정한다고? 부처님은 오히려 재가자의 노력과 풍요를 기뻐하셨다. 문제는 성공이 아니라 그것에 매달리는 방식이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 그 사람은 저 정도인데 나는 왜 못할까. 얼굴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능력도 그렇다. 비교가 시작되면 열등감이 따라온다. 그리고 그 감각은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은 게으름이 아니다. 이미 너무 많은 애를 써서 끊어지기 직전이라는 몸의 신호다.
며칠이고 마음에 남는 장면 그 말이 며칠째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대화는 이미 끝났고, 그 사람은 앞에 없는데도. 샤워를 하다가, 길을 걷다가, 잠자리에 누웠다가 불쑥 그 장면이 재생된다. 그때…
출장비 정산 문제로 부서 직원과 실랑이가 있었다. 나는 출장 복귀 뒤 바로 해외에 다녀왔고, 그래서 복귀 교통비를 받으려면 항공권 영수증 같은 걸 붙이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직원은 “전례가 없다”, “당신이 직접 재무관리부에 물어봐라”는 식…
무례한 말이 오래 남는 까닭은 그 말 자체보다도 그 뒤에 이어지는 되새김질과 마음의 증식 때문이다.
지혜가 출중한 재가불자들도 아내나 남편의 위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길 꺼린다. 경전에서 이성의 위험에 대해 수차례 경고하는데도 말이다. 이것은 그들의 신심이나 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붙잡고 있는 감각적 욕망이 너무나…
[나] 난 여기서 추가 질문을 던지고 싶어. 날카로운 것과 몸이 부딪혀서 몸의 의식(신식)이 일어나. 그리고 아픔도 일어나. 여기까진 잘 알겠어. 그럼 바로 이 지점에서 의식(마노-윈냐나)의 역할은 뭐야? 의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