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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된 마음의 다섯 가지 요소

[마음을 호흡에 간직하기] (17~19 / 83)

아잔 리 담마다로


[선정에 든 마음의 다섯 가지 특성]

호흡이 몸 전체에 퍼지고 마음이 고요하게 통일되면, 마음에는 다섯 가지 특성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마치 다섯 명의 고귀한 친구와 같아서, 마음이 선한 길에 머물도록 돕습니다.

  • 신념 (Saddhā): 이것은 마음에 대한 확신입니다. 마음이 명상 대상에 굳건히 자리 잡아, 외부의 소리나 감각에 의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치 단단히 박힌 기둥처럼, 어떤 감각적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 정진 (Viriya): 이것은 마음의 부지런함과 용기입니다. 마음이 게으름에 빠지지 않고, 장애물에 굴복하지 않으며, 명상이라는 과업을 꾸준히 해나가는 힘입니다.
  • 알아차림 (Sati): 이것은 마음이 온전히 깨어있는 상태입니다.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명료하게 자각하고, 호흡의 모든 측면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 완전한 알아차림은 과거생을 기억하는 것과 같은 더 높은 앎의 토대가 됩니다.
  • 집중 (Samādhi): 이것은 마음의 안정됨입니다. 마음이 외부의 다른 대상들을 좇아 날아가지 않고, 차분하게 중심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침착한 사람처럼, 마음은 동요하지 않습니다.
  • 지혜 (Paññā): 이것은 마음의 명료한 앎입니다.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들(사대, 오온 등)과 호흡의 여러 측면들을 남김없이, 그리고 다방면으로 꿰뚫어 아는 것입니다. 호흡을 다루는 기술에 있어 완전한 숙련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완전히 계발되었을 때, 우리의 마음은 진정으로 강하고, 자유로우며, ❄고귀한 담마를 완전히 실현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 왜 5력을 선정의 5가지 요소처럼 설명하셨는지

“아잔 리 스님께서는 선정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분석하기보다는, “수행자가 선정을 통해 마음을 잘 닦았을 때, 그 마음은 이와 같은 다섯 가지 강력한 힘(오력)을 온전히 갖추게 된다”는 의미에서 이것들을 ‘선정에 든 마음의 특성’이라고 설명하신 것입니다.” By g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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